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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프콘 참여 후기

rose3759 2024. 8. 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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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Infcon❓

성장에 연결을 더하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

INFCON 2024 🎶

지난 2년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대표적인 IT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인프콘!
2024년 8월, 인프콘이 한층 더 풍부한 세션과 프로그램으로 돌아옵니다. 올해는 개발자, PM/PO, 디자이너 직군을 아우르며 더 넓고 깊이 있는 시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인프콘 홈페이지 발췌

 

인프콘은 올해로 세 번째라고 하네요!

IT 개발 직군에 치우쳐있던 이전 행사들과 달리 올해부터는 PM/PO 그리고 디자이너 분들을 위한 세션이 아주 많아졌어요.

실제로 행사장 내에 디자이너분들이 진짜 많았어요.

그만큼 티켓팅 더 빡세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ㅎㅎ

 

✅참여 기업

보다시피 아주 많은 기업들이 이번 인프콘에 참여해요.

몇몇 IT 연합 동아리도 참여했어요!

디프만도 참여해서, 세션 듣다가 힘들면 가서 쉬었어요 ㅋㅋ

(근데 왜 쉬러 갔는데 일을 했을까요...?ㅋㅋㅋ)

 

💌신청

참여 안내

7월 3일부터 8일까지 신청하고, 이후에 선정이 되어야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형태였어요.

선착순보다 오히려 추첨이 더 좋은 것 같긴 해요 ㅎㅎ

인프런 강의 구매 이력이 있으면 50% 할인 쿠폰도 준답니다 :)

💲티켓 선 구매

인프런 내에서 강의 구매하듯이 인프콘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요.(7월 11일에 당첨돼야 합니다...ㅎㅎ)

 

💲가격

원래 44,000원인데, 인프런 강의 구매 이력이 있는 유저들은 50% 할인된답니다 :)

 

혹시나 당첨되지 않았다면, 당첨 발표 이후 일주일 내로 환불 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당

01

참고로 저도 불합격? 했어요...ㅋㅋㅋ

다행히도 지금 활동 중인 '디프만' 지인 분께서 티켓을 양도해 주셔서 참여할 수 있게 됐답니다 :)

행사 당일에도 양도받아서 오는 사람이 많았나 봐요. 입장할 때부터 양도받았는지 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랑 같이 갔던 분도 양도 받아서 오셨어요!)

 

🏃‍♂️행사 당일

💌입장 QR 코드

01

위와 같은 입장 QR 코드가 행사 1-2일 전에 배부됩니다.

이걸 사용하면 입장할 수 있고, 이름표를 수령해요.

위에서 말했듯이 양도받았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ㅋㅋ

네트워킹 행사 때나 굿즈 수령, 강의 입장 시 이름표를 확인하고 입장 가능해요.

 

나의 시간표

사전에(당일에도 계속 변경 가능해요) 미리 인프콘 홈페이지에서 시간표를 열람하고, 원하는 세션을 자신의 시간표에서 관리할 수 있어요.

저도 잔뜩 담았는데, 전 날 개발 이슈로 새벽에 잔 데다가, 점심이랑 체력 이슈로... 몇 개는 놓쳤답니다 ㅎㅎ

세션

지속 성장 가능한 설계를 만들어가는 방법 - 김재민님(토스페이먼츠)

재민님께서 강연하시는 '지속 성장 가능한 설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에요.

'설계를 잘하려면 설계를 하지 마라'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중요한 것은 '구현'을 하는 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최근 들어서는 설계 하느라 구현에는 너무 집중을 못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리 열심히 설계해도 나중에 설계가 바뀌게 되더라구요.(제 실력이 부족한 것도 있을 거예요 ㅋㅋ)

 

또, 우리가 설계하는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와 달리 소프트해야 하는데, 설계를 변경하기 어렵다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것도 제가 지금 프로젝트를 하면서 '기존 설계가 많이 바뀌게 되면 공수가 많이 들어가서 포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라는 말은 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도 조금 반성하게 되더라구요...ㅎㅎ

 

우리가 사용하게 될 '개념'을 잘 정의하고, '격벽'을 세워서 개념 간의 부분별 한 사용이 없게 주의해야 된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예를 들어, 외부 연동사와 상품 사이에 격벽을 세워서 외부 연동사에서는 우리 DB와 상품에 접근할 수 없어야 한다는 것이죠!

 

인정하자
1. 요구사항은 계속 변한다.
2. 완벽한 설계란 없다. 요구 사항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완벽할 수 없음.
3. 소프트웨어는 소프트해야 한다.
하지 말자
1. 요구사항이 완벽해야 설계 가능해요.
2. 우리 설계에서 그건 개발 못해요.
3. 설계해 봐야 개발 일정이 나옵니다.
상기하자
1. 성급한 설계는 모든 것을 망가트린다.
2. 과도한 설계는 모든 것을 망가트린다.
3. 설계는 필요한 만큼만 하자.

 

 

인프런 아키텍처 2024 ~ 2025 - 이동욱님(인프랩)

 

인프런은 내년 국제화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해요.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 없이 사용되는 비용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대요.

카테고리 부분에 대한 내용이 인상 깊었는데, 전체 카테고리 JSON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에만 매일 150GB가 사용된대요.

이 데이터를 DB에서 가져오기 위해 EC2가 받는 트래픽을 줄이고자 하셨다고 해요.

해당 데이터를 캐싱해서 사용하고자 했다고 하는데, 로컬 캐시에서 Cloud Front에서 캐싱하는 것까지 하셨다고 해요.(실제로 카테고리와 같은 데이터는 자주 변경되는 데이터가 아니라서 캐싱의 효율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쿠키도 캐싱될 수 있어서 조심해서 사용해야 되고, 설정을 잘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를 통해서 월 4.5TB의 트래픽을 EC2로 처리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고 하네요... 역시 대단하셔...

 

내년부터는 인프런의 일부 기능이 다국어가 지원되고, 내년 인프콘에서는 국제화를 하면서 발생한 이슈나 내용들에 대해서 발표하지 않을까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외에도 여러 세션이 있었지만, 체력 이슈와 여러 사정으로 상세하게 필기를 하면서 듣지는 않아서 글을 남기기엔 부족하네요...ㅎㅎ

그래도 너무 유익한 내용도 많았고, 제가 개발하면서도 가져가야 되겠다고 생각했던 많은 내용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역시 IT 행사 같은 거 할 때마다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거나 배워서 좋은 것 같아요 :)

 

🌐네트워킹

세션 외에도 네트워킹 시간이 있었어요.

네트워킹 시간에는 각 테이블에 주제 혹은 분야(백엔드, 프론트엔드 등)를 의미하는 깃발을 들고 계신 분들이 있어요. 원하는 테이블에 참여해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이었어요. (원할 경우 직접 주제를 선정해서 네트워킹을 개설할 수도 있었답니다.)

질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예시 질문이 적힌 사탕도 나눠줬는데, 사실 쓰는 사람을 본 적은 없었어요 ㅋㅋㅋ

 

🎉마무리

인프콘 참여는 사실 처음인데, 너무 좋았어요. 관심사에 맞는 강연들도 많았고, AWS 서밋같은 행사들은 AI에 대한 내용이 많거나 신기술 세션이 많은데, 인프콘은 제가 관심이 많은 백엔드랑 설계 같은 세션이 많아서 너무 좋았아요.

다만, 당첨되어야 참여가능하다는 점이....ㅠㅠ

 

굿즈도 엄청 많이 받았어요.

티셔츠만 3개 ㅋㅋㅋ

실제로 굿즈 사냥을 목적으로 오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칫솔을 안 가져갔었는데, 칫솔이랑 치약 세트를 주는 곳도 몇 곳 있어서 그거로 양치까지 야무지게 했답니다 ㅋㅋ)

 

디프만 부스도 운영해서 힘들 때마다 쉴 수 있어서 좋았구...

더 재밌었던 거 같아요!

무엇보다 티켓 양보해 주신 규원님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경험 했던 거 같아요!

인프콘 동안은 제 이름은 '조규원'이었습니다 ㅋㅋ
디프만 단체 사진!ㅎㅎ

 

역시 IT 행사가 있을 땐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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